핵문제로 북한과 미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중앙텔레비전이 20일 미국과의 '결전'을 피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조선의 대답'을 재방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한 기록과학영화촬영소가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북한이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을 이유로 2003년 1월 핵무기비확산조약 탈퇴를 전격 선언한 지 6개월만에 방영됐었습니다.
약 35분 길이의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의 부시 행정부의 대북 압박으로 한반도에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며 미국에 강력한 군사적 억제력으로 대응하겠다는 북한당국의 의지를 '광명성 1호' 발사 등 각종 자료 화면을 통해 과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