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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해외공관, 예산 부당집행

임상범

입력 : 2005.04.21 13:56

감사원, 방만운영 징계 권고


일부 재외공관이 대사관 신축비 등에 쓸 자금을 술값이나 개인용도로 지출하는 등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해 온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해외공관에 배치돼야 할 4급 이상 고위직 외무공무원 64명을 본부에 배치해 상주공관 미설치국가에 대한 외교활동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재외공관별로 주요사업비 집행계획을 수립할때 타부처 주재관을 아예 배제함으로써 외무공무원과 주재관 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감사원은 재외공관의 이런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토록 권고하는 한편 부당집행된 예산을 회수 또는 변상조치하고 관련자들을 징계토록 소속 기관장에게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