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만선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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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없는 경제성장을 구가하던 미국에 물가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유럽증시가 동반 하락했고 미 다우지수는 만선 붕괴 직전까지 갔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반도체 기업 인텔의 실적 효과에 힘입어 어제(20일) 반짝 상승했던 뉴욕증시가 다시 급락했습니다.
미 다우지수는 만선, 나스닥지수는 1,900선 붕괴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에 앞서 마감한 독일, 영국, 프랑스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경제에 물가 비상이 걸리면서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게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석유와 식료품을 제외한 미국의 핵심 소비자 물가는 지난달에 0.4%나 올라 3년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역별 경기종합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물가상승 압력이 커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유가가 끝내 미국의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오늘 배럴당 50달러를 바닥으로 다시 고개를 들며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6월에 인도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46센트 오른 54.0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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