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를 한국에서 직접 주최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 독립기념일 행사는 각국에 주재하고 있는 미국대사가 관저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전 주한대사였던 힐 차관보는 지난 8일 대사직을 떠나 현재 민튼 부대사가 대리대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주한미대사관 관계자는 "힐 차관보가 올해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를 부인과 함께 주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아직 후임대사가 임명되지 않은 상태이고 대사관저 주인도 아직 힐 차관보 부부이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힐 차관보가 한국을 떠나면서 '올 여름까지 계속해서 한국을 들락거릴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때까지 신임대사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