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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다음달 북한을 방문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을 갖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다음달 2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중인 후진타오 주석이 오는 28일 돌아와 중국을 방문한 롄잔 타이완 국민당 주석과 회담한 뒤, 다음달 2일에는 북한을 방문한다는 구체적인 일정을 타이완 언론을 인용해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확인 결과 후 주석의 다음달 북한 방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도 확정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후진타오 주석의 방북 시기에 대한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논란이 가열되면서 신화통신은 관련 기사를 인터넷에서 삭제했습니다.
지난해 4월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는 후 주석의 북한 방문 시기는 6자회담 재개 문제와 맞물려 있어 주목받고 있습입니다.
중국 정부의 입장을 공식 대변하는 신화 통신의 후 주석 방북 일자 보도와 관련한 일련의 움직임을 놓고, 중국과 북한간에 모종의 논의가 구체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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