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시간 미만 근로자 212만 명...전체 근로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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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터족'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자유롭게 일하는 아르바이트족, 다시말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가는 젊은이들을 말하는데, 그 수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2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오승환씨.
컴퓨터 분야를 전공한 오씨는 취업이 되지
않자 한 중소 벤처기업에서 사무 보조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가구업체와 주유소에 이은 세번째 아르바이트입니다.
[오승환
: 개인적인 시간을 모두 구직활동에 소비하지 않고 숨어있는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오씨처럼 정규 취업을 대신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른바 프리터족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근로 시간이 하루 평균 5시간이 안되는 근로자 수는 212만 6천명.
전체 근로자의 10% 정도로 이 가운데 상당수가 프리터족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생활이
길어질수록 자칫 취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한현숙/인터넷
취업정보업체 대표 : 전문분야의 경력관리가 안돼 평생 직장을 구하기 어렵고, 취업이 돼도 조직적응에 문제가 있다.]
장기 불황과 개인주의 발달로 프리터족이 뿌리
내린 일본의 경우, 자발적으로 프리터족이 되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곳에서 열심히 일해 세금도 많이 내야
하는 젊은 노동력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것으로 우리나라도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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