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농도 평소의 열 배...내일까지 이어질 듯
동영상
<8뉴스>
<앵커>
올들어 가장 심한 황사가 우니나라 부근 지역을 뒤덮었습니다. 경남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황사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위력을 떨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뿌연 황사먼지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오늘 각급 학교와 유치원은 소풍을 취소했습니다.
길거리에서는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자주 목격됐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것 같아서 마스크를 하고 나왔어요.]
실제 관악산 기상관측소에서 내려다본 서울시내는 도시 전체가 누런 흙먼지에 덮혀 어디가 어딘지 구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정오쯤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서울의 미세먼지는 오후에는 입방미터당 최고 600마이크로그램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평소의 열배에 가까운 먼지농도로 올들어 가장 심한 황사로 기록됐습니다.
부산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에도 황사주의보가 내려졌고 천안의 경우 오후 한때 먼지농도가 646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심했습니다.
대기오염 관측장치에도 평소의 시커먼 오염 물질과는 달리 오늘은 누런 흙먼지가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이번 황사는 발원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만 마이크로그램에 가까운 초대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밤새 잦아들었다가 내일은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관 : 강한 황사는 오늘(20일) 오후를 정점으로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내일까지는 황사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내일 밤부터 점차 물러갈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