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8대 파손...200여 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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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젯(19일)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전북 지역에는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이 때문에 지붕이 부서지고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주방송 송창용 기자입니다.
<기자>
밤사이 분 강풍이 지붕을 크게 망가뜨렸습니다.
무너진 슬레이트 지붕은 장독대를 덮쳤습니다.
노부부는 이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고 집
앞에 있는 컨테이너로 몸을 피해야만 했습니다.
[이화덕/김제시 금산면 :
무서워서 목숨이나 건져야겠다 하고 집으로 들어갔더니 방도 난리라서 컨테이너로 들어가서
잤지.]
더덕을 재배하기 위해 만든 비닐하우스도 돌풍을 견뎌내지 못했습니다.
비닐하우스는 모두 찢겼고 철골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이삼남/정읍시 구룡동 :
어젯밤에 강풍이 불어서 아침에 와서 보니까 다 찢어지고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로등도 거센 돌풍을 이기진 못했습니다.
밑둥을 드러내고 휘어진 것이 스무개가 넘습니다.
이밖에 전북지역에서는 담이 붕괴되면서 주차된 차를 덮쳐 차량 8대가 파손됐고, 곳곳에서 전선이 끊어지면서 2백여
가구가 한때 정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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