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 배출 독일 '축제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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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교황의 고향인 독일은 지금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세계 각국도 일제히 환영과 축하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새 교황의 고향 독일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거리에 나와 새 교황 선출을 축하하며 환호했습니다.
[독일시민
: 너무 기쁘고 우리에게 매우 잘된 일이다. 독일인 교황이 선출된 것에 감사한다.]
동생의 교황 선출 소식에 독일에 살고 있는 형은 걱정이 앞섭니다.
[게오르크
라칭거(81)/형 : 78의 나이에 큰 임무를 맡아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 부담이
될 것이다.]
슈뢰더 독일 총리도 위대한 신학자인 라칭거 추기경이 교황에 선출된 것은 독일의 영광이라며 반겼습니다.
유럽 전역의 성당에서는 일제히 종을 울리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미국 카톨릭 교회와 부시 미국 대통령도 새 교황의 선출을 환영했습니다.
[조지
부시/미국 대통령 :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축하를 보낸다. 그는 대단히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다.]
하지만 중남미 카톨릭 신자들은 또 다시 유럽에서 교황이 나온 것에 대해 약간의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온두라스
카톨릭 신자 : 이번에는 남미 출신의 교황이 나오길 바랬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아쉽다.]
중국 정부도 전제를 달긴 했지만 축하미사를 열도록 하는 등 바티칸과의 관계 회복을 희망했습니다.
오늘(20일) 하루 지구촌은 인종과 지역을 떠나 새 교황을 맞이하는 기쁨으로 넘쳐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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