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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본부장이 '이 의원이 밀고있다' 언급"

정명원

입력 : 2005.04.20 17:00

최연혜 철도공사 부사장 밝혀...왕 본부장 "와전됐다" 주장


최연혜 철도공사 부사장은 "철도진흥재단 이사로 있던 지난해 9월 9일 이사회 석상에서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본부장으로부터 유전개발 사업을 보고받은 바 있다"며 "당시 왕 본부장은 '이광재 의원이 사업을 밀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사장은 20일 국회 건교위에 출석해 "당시는 사업이 많이 진척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안다"며 "왕 본부장이 '이광재 의원이 뒤를 밀고 있어 안정성이 있다'고 말해 제가 '결국은 사업주체가 책임져야 하는데, 그게 무슨 소용있느냐'고 지적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인 왕 본부장은 건교위 회의에서 당시 직접 이광재 의원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없으며 허문석 코리아크루드오일 대표의 말을 인용해 "이광재 의원이 유전개발 사업에 관심이 많다"고 발언한 것이 와전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