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사업 투자의혹과 관련해 야 4당이 제출한 특검법안의 국회 법사위 상정 일정을 앞당기자는 한나라당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법사위 간사인 열린우리당 최재천,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은 20일 오후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 앞서 특검법 조기상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장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도 특검 수용 검토를 지시하는 등 국민적 의혹을 특검으로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여야합의로 특검법안의 조기상정을 주장했지만, 최 의원은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기때문에 굳이 조기상정할 필요없다"며 거절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법안은 오는 29일쯤 법사위에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