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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멘토링제 확산

주영진

입력 : 2005.04.20 10:28

'1대 1 후견인'...새로운 기업문화로


<앵커>

선배가 후배를 1대 1로 맡아 후배의 직장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멘토링,이른바 후견인제도가 새로운 기업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입사 3개월차인 대기업 건설사의 새내기 직장인 황선영씨.

자칫 힘든 직장 생활일 수도 있지만, 멘토,즉 후견인인 선배가 늘 곁에 있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선배님 이게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우리 커피나 한 잔 할까?]

멘토링이란 선후배 직원을 1대 1로 묶어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키우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입니다.

[황선영/현대건설: 많이 친해졌고요,잘 대해주셔서 저도 업무에 많이 익숙해졌고,이제는 현대건설 사람이 다 된 것 같아요.]

이 회사의 경우 멘토링제도를 도입한 결과 이직률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렇게 멘토링,즉 후견인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멘토링제도를 도입하는 기업과 단체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에서도 올들어 멘토링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선배에게는 매달 10만원을 지원해주되, 선후배의 만남은 회사 밖으로 한정했습니다.

[한영섭/상무: 밖에서 영화도 보고 운동도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선후배가 친목을 도모하도록 한 것입니다.]

[최병권/ LG경제연구원: 멘토링제도는 선후배간 세대차를 쉽게 줄여주면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점이 있습니다.]

잭 웰치 GE 전 회장이 유망인재를 직접 가르치면서 널리 알려진 멘토링제가 우리에게도 새로운 기업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