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베네딕토 16세'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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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독일 출신의 라칭거 추기경이 선출됐습니다. 새 교황의 이름은 베네딕토 16세입니다.
먼저 바티칸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전세계 11억 가톨릭 신자들의 새 수장으로 독일 출신의 라칭거 추기경이 선출됐습니다.
새 교황은 교황 이름으로 베네딕토 16세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20일)
새벽 0시 50분쯤 이틀째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처음 피어올랐습니다.
잠시 후인 1시 5분 교황 탄생을 확정짓는 종소리가 울려퍼지자 바티칸에 모인 수만 관중들은 환호성으로 새교황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비르케 헨젤/가톨릭
신도
: 새 교황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주께서 교황과 함께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40분쯤 뒤 새 교황으로 선출된 베네딕토 16세가 발코니에 나와 순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교황으로써 첫 축복을 내렸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추기경들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뒤를 이을 일꾼으로 보잘 것 없고 미천한 저를 뽑았습니다.]
이번 교황 선출은 콘클라베가 시작되고 24시간만에 결정됨으로써 역대 교황 선출 가운데 최단 시간에 결론을 낸 사례로 꼽히게 됐습니다.
새
교황으로 선출된 베네딕토 16세는 앞으로 3-4일안에 즉위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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