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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하지만 지폐 모양 바꾸는 것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현금 입출금기며 자동판매기도
같이 바뀌어야 하는데 비용이 어마어마 하다보니 관련업계에는 벌써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새 지폐 발행이 발표되자 은행권은 하루종일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김선균/국민은행 과장
:
신권이 처리가 가능한 자동화기기를 추가로 도입하던지, 기존 자동화기기에 대해서는
부품을 교체 또는 업그레이드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비용이 문제로 남습니다.
현금 출금기는 70만원을 들여 돈을 담는 카트리지와 센서만 교체하면 됩니다.
그러나 현금 출금기보다 훨씬 많이 설치된 ATM, 즉 현금 입출금기는 대당 2천5백만원을 들여 완전히 새 기기를 도입해야 합니다.
은행권이 자동화기기를 완전히 바꾸는데는 약2천2백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자동판매기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새 자동판매기를 마련하는데 모두 5백억원이 넘는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자판기 소유자와 판매자 사이에서는 누가 교체비용을 부담할 것인지를 놓고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판기업계
관계자 : 예기치 못했던 비용이 발생하는 거니까 (소비자들이) 우리가 왜 그걸 부담해야
하느냐는 반발이 있을 수 있는데..]
한국은행은 기계 교체에다가 화폐 발행 비용까지 합하면, 새 지폐 도입에 모두 4천7백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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