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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을 몰고 월북했던 어부 황홍련씨를 북한이 오늘(18일) 남측으로 되돌려 보냈습니다.
닷새만에 돌아온 황씨는 술김에 일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군의 경고사격을 뚫고 북으로 넘어갔던 황홍련씨가 월북 닷새만인 오늘 오후 속초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조금 수척해 보였지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황홍련
: 한국에 돌아오니까 마음이 놓입니다.]
황씨는 월북 이유에 대해 술에 취해서 술김에 넘어갔다며, 자세한 경위는 합심조사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황홍련
: 월북은 술이 취해서 정신없어서 갔습니다.]
황씨의 신병인도는 오늘 오후 3시 쯤 동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이뤄졌습니다.
북측 경비정이 황씨와 어선을 예인해 놓고 돌아간 뒤 우리측 경비정이 이를 끌고 오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국가정보원과 기무부대, 해양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심문조는 황씨를 상대로 정확한 월북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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