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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해 감사원이 대대적인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서울시에서 청계천 복원사업이 감사 대상에 포함됐고, 관제 데모도 도마에 오를 가능성이
있게 되자 한나라당이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이 서울시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충북, 전남, 경남, 강원 등 모두 5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순차적인 감사에 나섰습니다.
예산
편성과 집행, 그리고 주요 업무처리 실태가 주된 감사 사항입니다.
감사원은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청계천 복원공사에 대해서도 예산집행이나 사업 진척도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집어보기로 했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기자들과의 질의 답변 과정에서 신행정수도와 관련한 이른바 관제 데모에 시 예산이 투입됐는지도 감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의 구청장들과 함께 광주·전남 방문에 나서 대권 행보라는 지적을 받고있는 이명박 서울시장은 감사원 감사에 괘념치 않는다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울시 김병일 대변인은 피감기관으로서 성실히 감사에 응할 것이며 시책과 관련해 감출 것도, 감출 이유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배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는 말처럼 때를 가려 발표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감사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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