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한미 양국이 지난 2003년 6월 제35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 산하 군수협력위원회에서 WRSA, 즉 전쟁예비물자 프로그램 종결계획을 논의한 것은 "실무차원에서 나눈 얘기"라고 밝혔습니다.
신현돈 국방부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군수협력위원회 회의록 내용에 대해, "당시 실무협상에서 나눈 얘기를 마치 한국정부의 방침인 것처럼 확대해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WRSA 프로그램 종결계획은 지난 2000년부터 실무선에서 제기돼 왔고, 2003년 군수협력위원회에서 미측이 공식 제기해 현재 한미간에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이 자주국방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미측이 WRSA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한미관계를 어렵게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