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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치료제, 부작용 심각…흡입약 권장

김수형

입력 : 2005.04.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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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식은 모르는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아 보일수가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만 해마다 4천여명이 천식으로 목숨을 잃고있습니다. 치료도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김수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7년전부터 천식을 앓아온 66살 김재산씨.

며칠전 갑자기 숨이 막히더니 결국 의식을 잃었습니다.

[김재산/천식환자 : 목도 붓고, 배도 붓고, 숨도 차고...]

김씨의 폐활량을 측정하자 정상인의 70%밖에 안됩니다.

심한 천식으로 기관지가 부은 탓입니다.

이런 천식환자는 전국에 2백만명.

해마다 4천여명이 천식으로 목숨을 잃습니다.

천식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성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약이 주로 쓰이지만 부작용을 조심해야 합니다.

[조상헌/서울대 내과 교수 : 먹거나 주사를 맞았을때 혈당이 올라가거나 혈압이 올라가는등 신체 내 심각한 부작용 우려가 있다.]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병원과 의원의 천식 처방 가운데 2/3 이상은 먹는약과 주사약인 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이용이 간편하고 비용이 적게들어 환자들이 공기 흡입약보다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들이마시는 천식 약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부위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심사평가원은 이에 따라 천식 환자들에게 치료 초기부터 흡입약 사용을 적극 권장하도록 의료계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