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 향토 대백과' 남북 공동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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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지명과 주요인물 등 북한에 대한 거의 모든 자료를 담은 '조선향토 대백과'가 남북한 공동작업으로 출간됐습니다.
신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평화문제 연구소가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와 6년 간의 작업 끝에 내놓은 조선향토대백괍니다.
사진,삽화 2만장, 지도 3백여점과 함께, 원고지 2만매 분량의 설명이 실려 있습니다.
마을 단위의 북한 지명과 유래, 경제 시설, 야생동물, 특산 식물, 주요 인사 2천명의 경력과 사진 등 그야말로 북한의 모든 자료가 담겨 있습니다.
[이정우/평화문제연구소 팀장 : 조선향토대백과 발간으로 그동안
정치 경제 분야에 집중되었던 북한 연구가 인문 지리 분야까지 쪽으로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북한의 행정구역은 알려진 것과 달리 평양직할시와 개성,남포,나선 특급시 등 1직할시와 3특급시, 9도로 이뤄져 있습니다.
개성 등이 직할시에서 특급시로 바뀐 것은 북한의 개혁개방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60년대에 시작된 전국 지명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우리와 공동 작업은 99년에 시작됐습니다.
5백질이 제작돼 백50질은 북한에 인계되고 나머지 3백50질은 우리가 활용할 예정인데 특수자료로 분류돼 당분간 일반인들은 접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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