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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지, '반일 시위' 다시 시작

표언구

입력 : 2005.04.17 13:16

경찰, 시위대 일본 영사관 접근 차단


중국 상하이 등에서 16일 10만명 이상이 모인 대규모 반일시위가 발생한 데 이어 17일도 중국 각지에서 반일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센양에서는 2천명 정도의 시위대가 일본 영사관쪽으로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고 남부 난닝에서도 시위대 수백명이 모여 반일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중국 경찰은 시위대의 일본 영사관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과격행위나 부상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둥관시에 진출한 일본계 전자부품 공장에서는 중국 노동자 수천명이 16일부터 일장기를 태우며 연대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학생과 시민 수천명도 17일 오후 홍콩섬 빅토리아 공원에 모여 왜곡 역사교과서 검정 통과 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일시위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