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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전 개발 의혹' 수사 본격화

심석태

입력 : 2005.04.17 11:38

이번주부터 계좌추적 및 관련자 소환 조사


철도공사의 유전개발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번주부터 본격화됩니다.

김세호 건교부 차관을 비롯해 관련자 12명을 출국금지하는 등 수사 준비작업을 벌여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번주부터 계좌추적과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정관계 로비 여부 등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계좌추적 대상으로는 전대월씨 등 사업을 주도한 민간 업자들과 석유전문가 허문석씨,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 등이 우선적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그동안 자료 검토를 통해 소환 대상자의 규모와 소환 순서 등도 잠정적으로 결정하고, 실무자들부터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관련자들마다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이광재 의원의 개입 여부를 밝히는 데에도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