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서 주말마다 반일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진출한 일본계 전자부품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수천명이 16일부터 반일 연대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홍콩 언론들은 17일 중국 최대 경제특구인 선전시 근처의 둥관시 일본 태양유전 노동자 수천명이 일장기를 태우면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장 근처 주민들은 "노동자들이 16일 오전 9시 출근했지만 일부 노동자들이 파업을 선동하자 일장기를 불태우고 공장 유리창 등을 파괴하며 파업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측의 신고를 받고 중국 경찰이 출동하면서 사태는 진정됐다"며 "현재 공장 주변에는 장갑차와 시위진압차량 등이 경비를 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