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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잇따라, 고성 임야 2ha 소실

김용태

입력 : 2005.04.16 16:08

정선군 야산. 경기도 양평군에서도 산불


<앵커>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창한 주말이지만 건조한 날씨탓에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아침 7시 50분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광산초등학교 주변 야산에서 산불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 식목일에 발생했던 고성 산불이 진화된지 열흘만입니다.

불이 나자 경찰, 소방인력 천5백명과 헬기 9대가 긴급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화재발생 3시간만인 11시쯤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2헥타아르가 소실됐습니다.

이번 불은 부모님 산소를 찾았던 30대 성묘객이 옷가지를 태우다 산으로 불길이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오에는 강원도 정선군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나 임야 0.1헥타아르를 태우고 1시간15분만에 꺼졌습니다 오후 1시반쯤에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서 불이나 임야 4천평을 태웠습니다.

한때 인근 주민들에게 예비 대피령까지 내려졌지만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탭니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습도가 3-40%에 불과해, 산불위험 지수가 최고조에 달했다며 산을 찾은 행락객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