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여성 국회의원들이 일제 군위안부 피해자 에 대한 일본정부의 배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다.
열린우리당 유승희 의원 등 여야 여성의원 14명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 협의회와 함께 18일 오전 국회에서 일본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배상과 완전한 사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유 의원은 "아시아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그동안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일본정부의 완전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해 왔지만 일본정부는 어떠한 법적 책임 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일본정부의 우경화와 군국주의 부활의 흐름 속에 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너무 없어 여성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최근 '가짜 위안부' 의혹을 제기한 군사평론가 지만원씨에 대해서도 공식 사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열린우리당 이미경,
김희선, 강혜숙, 이은영, 장복심, 한나라당 박순자, 이계경, 진수희, 민주노동당 이영순, 최순영, 현애자,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이 동참한다.
여성 의원들은 향후 일본의 여성 국회의원들과도 손잡고 위안부 문제 등을 포함 해 최근 경색국면에 접어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최근 일본 여성의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제안서를 보낸 것으 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