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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철도공사 유전개발 의혹 공방

민성기

입력 : 2005.04.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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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오늘(15일)은 특별검사 법안이 제출된 국회 법사위 무대로 옮겨졌습니다.법사위 밖에서도 논쟁이 뜨거웠습니다.

이어서 민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의원들은 전윤철 감사원장을 상대로 '감사원의 봐주기 감사', '야당의 무책임한 의혹 부풀리기에 대한 진상규명'을 각각 주장하면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성조/한나라당 의원 : 증거 인멸, 도주의 시간을 주기 위한 감사였다. 저는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최재천/열린우리당 의원 : 이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하거나 조작하거나, 이러한 의향, 의도 이런 거 단 한번도 가진 적 없으시죠?]

전윤철 감사원장은 감사원 조사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사기극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전윤철/감사원장 : 수사요청을 한 면면들을 보시게 되면 특권층, 또는 특수계급에 대해서 여러가지 고려를 하고 했다는 것은 누구도 인정을 안 할 것입니다.]

법사위 밖에서는 한나라당측으로부터 연루 의혹을 받은 이광재 의원과 한나라당 권영세 조사단장 간의 팽팽한 기세싸움이 계속됐습니다.

[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 : 결백이 입증된다면 국력 낭비를 주도한 한나라당은 사과수준이 아니라 스스로 해체해야 마땅할 것이며...]

[권영세/한나라당 진상조사단장 : 조사단의 자체활동 등 모든 노력을 동원해서 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해나갈 것임을 밝힙니다.]

특히 오늘(15일) 이달 30일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등록과 함께 공식선거전이 시작됨에 따라 정치적 공방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