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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한중수교 후 핵무기 개발 발의"

윤영현

입력 : 2005.04.15 16:10


북한이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난 1992년 8월 직후 김정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발의로 핵무기 개발을 결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연구학회가 개최한, '남북교류협력과 북한의 변화' 주제의 학술회의에서, "한·중수교 직후 열린 노동당 정치국 비밀회의에서 김정일 비서의 발의로 체제유지를 위해 핵무기개발을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연구위원은 한·중 수교와 북한 핵무기개발의 관련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동맹국 중국과 남한의 외교관계 수립에 따른 대응조치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