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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다카노 대사 망언항의 퇴진시위

권태훈

입력 : 2005.04.15 06:56

북파공작원 출신 50여명, 오늘 새벽 일 대사관 앞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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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파 공작원 출신 50여 명이 밤사이에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 다카노 주한 일본대사는 물러나라'는 주장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권태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다카노 주한 일본대사의 모의 장례식이 치러진 뒤 영정과 관이 화염에 휩싸입니다.

북파 공작원 출신 50여 명이 오늘(15일) 새벽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다카노 대사의 사과를 요구하며 대사관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본은 독일을 본받아라.]

이들은 지난 10일 주한 일본대사 앞으로 서한을 보내 대사의 자진출국과 함께 오늘까지 대사관을 철수하지 않으면 강제철거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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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19살 김모양이 한강으로 투신해 숨졌습니다.

또, 이 현장을 목격하고 김양을 구하기 위해 한강으로 뛰어든 행인 25살 강모씨도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양이 학업과 남자 문제로 고민해왔다는 학원 선배 24살 박모씨의 말에 따라,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