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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전 외상, 라디오서 고이즈미 맹공격

김호선

입력 : 2005.04.14 16:33


현역 중의원 의원인 다나카 전 일본 외상이 고이즈미 총리를 머리가 나쁘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람으로 몰아붙이며 신랄히 비판해 화제입니다.

다나카 의원은 최근 한국과 중국의 반일감정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한국, 중국과의 관계를 해치고 있다며 머리가 나쁘고 냉혹하며 제멋대로이고 심술꾸러기인 고이즈미의 자질이 아주 잘 나타나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정규 출연자로 변신한 다나카 의원은 고이즈미 정권 출범의 1등 공신으로 꼽히며 외상에 취임해 여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지만 지난 2002년 외무성 관료들과의 의견충돌 등으로 경질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