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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대림산업 세무조사 착수

신동욱

입력 : 2005.04.14 10:33

세금 탈루 여부 정밀조사…수백억 차익관련 조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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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세청이 재계 27위인 대림산업에 대해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재건축 수주과정에서 수백억원대의 차익을 남겼다는 경찰 수사발표 직후입니다.

보도에 신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이 대림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산업 본사에 조사요원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 각종 자료를 확보해 갔습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세청 조사요원 10여명이 사장실과 임원실, 인사팀, 세무팀 등에서 사과상자 수십개 분량의 각종 자료를 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

국세청은 현재 이 자료를 바탕으로 세금 탈루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림산업은 자산규모 재계 27위인 대림그룹의 모기업으로 지난해에도 세무 조사를 받았습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시작한 배경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최근 마포구 성산동의 재건축 수주과정에서 수백억원대의 차익을 남겼다는 경찰 수사 발표가 계기가 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