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권 겨냥 가능성" 우려
동영상
그동안 반일 시위에 대해 거의 보도하지 않았던 중국 관영 언론이 중일 문제의 이성적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김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자사 웹사이트 톱 기사로 중국과 일본 두 나라가 협력해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논평을 실었습니다.
논평은 중국인들이 반대해야 하는 것은 일본 우익세력과 정책이지 일본기업이나 문화,
자금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그동안 시위를 반대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시위를 진정시키려는 이런 움직임은 대규모 반일 시위가 자칫 중국 정부를 겨냥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치무라 일본 외무장관은 1945년까지 한국인에게 대단한 아픔을 준 것에 대해 반성한다고 일본을 항의방문한 국회 대표단에게 말했습니다.
마치무라 장관은 일본의 이런 자세는 95년 무라야마 전 총리의 담화 이후에도 한일 정상의 공동선언을 통해 몇
차례 밝힌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이 독도 문제를 식민지 지배와 연관짓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 문제로 인해 양국 관계가 손상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