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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유전사업 특검' 공방

남상석

입력 : 2005.04.13 10:12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유전의혹 추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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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등 야권 4당이 오늘(13일) 철도공사 유전개발 투자의혹에 대한 특검법안을 국회에 공동 제출합니다.

국회에서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과 함께 철도공사 유전개발 투자의혹에 대한 특검법안을 오늘 공동 발의합니다.

야 4당은 오전중 실무 접촉을 가진 뒤 법안을 정식으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철도공사가 유전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와 북한 건자재 채취사업 제의를 하게된 배경, 우리은행 철도재단 대출과정 의혹 등이 법안에 담길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한변호사협회가 특별검사 후보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던 것을 바꿔 국회의장이 대한변협, 교섭단체 등과 협의해 후보를 대통령에게 추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오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의 특검법 공동 발의는 오는 30일 재보궐 선거를 겨냥한 정치공세라고 규정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특별검사를 마다할 이유는 없지만 검찰이 이제 수사에 들어간 상황인 만큼 일단은 검찰수사를 지켜보기로 하고 당 차원의 민생경제 살리기 행보에 더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대정부 질문 사흘째 순서로 경제분야 질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첫 질의자로 나선 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은 경제성장률 5% 달성을 위해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 필요성 등 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도 유전개발 의혹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