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12일 유대인 극우단체 레바바가 이스라엘과 이슬람의 분쟁지역인 예루살렘 '템플 마운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것을 우려해 이 지역에 경찰 수천명을 배치하고 주변을 봉쇄했습니다.
실제 집회에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십명만 참가했으나 집회 참가자와 경찰 사이에 충돌이 발생해 이스라엘 극우 시위자 31명이 구속됐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또 템플 마운트 안에 있는 알-아크사 사원에서 열린 이슬람 교도 집회에 몰래 참석한 하마스 지도자 셰이크 하산 유세프를 체포했습니다.
예루살렘 구시가 밖에서는 팔레스타인 청년 수백명이 곤봉을 휘두르는 이스라엘 경찰과 충돌해, 팔레스타인인 2명이 다쳤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나블루스에서 3천여명, 헤브론에서 1천명 등 팔레스타인인 수천명이 유대인 극우파들의 템플 마운트 진입에 항의하며 거리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