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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폰 시장, "작고 다양해지고"

김정기

입력 : 2005.04.12 15:09

게임폰은 기존의 휴대전화보다 액정과 그래픽이 뛰어나고 컨트롤이 편하도록 만든 게임 전용 휴대전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게임폰 시장은 아직 시작단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 고객층이 1020대이지만 올 한해 동안 2백만가 판매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


게임폰은 기존의 휴대전화보다 액정과 그래픽이 뛰어나고 컨트롤이 편하도록 만든 게임 전용 휴대전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게임폰 시장은 아직 시작단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 고객층이 10-20대이지만 올 한해 동안 2백만가 판매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폰 시장은 삼성,LG,팬택 3사 제품이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시장에 SK텔레텍까지 뛰어들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4개사 제품의 디자인과 특징을 소개합니다.

SK텔레텍의 IM-8300

LG전자의 SV-360

SK텔레텍이 가장 최근에 게임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업체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광시야각 2.2인치 QVGAA TFT-LCD를 채택했고 3D가속칩을 탑재해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고성능 3D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전용 키를 탑재해 게임의 기본인 가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80여개의 게임을 탑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카메라 기능과 MP3기능도 담겨 있습니다.

LG전자가 선보인 3D 게임폰은 기존보다 5배 가량 빠른 100만 폴리곤(3차원 영상을 구성하는 기본단위)의 그래팩 가속칩을 세계최초로 휴대전화에 탑재했다고 제조사는 밝혔습니다. 기존의 20만 폴리곤 제품보다 5배 정밀하고 현실감있는 3D영상을 구현해 다양한 3차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사용자 양손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혁신적인 키패드 디자인을 채용해 전용 게임기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 별도 방향 조절커 외에도 휴대전화를 상하좌우로 흔들기만 해도 게임 컨트롤이 가능한 [가속도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개한 100만 폴리곤 3D게임폰을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의 SPH-G1000

  팬택의 PH-S3500

삼성의 게임폰은 과거 넥시오와 유사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제품을 보면 제품 우측면의 버튼과 상단의 2개(L/R)버튼 등 총 5개의 게임 전용 버튼을 장책해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게임 플레이를 위해 전용 가로 UI지원으로 게임 다운로드와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고 QVGA급 해상도의 2.2인치 와이드 컬러 LCD로 2D 게임은 물론, 3D게임까지 생동감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팬택은 지난 해 10월 세계최초로 원형 3D 게임전용폰을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사각형의 휴대전화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서클 형태의 휴대전화를 출시하면서 업계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내 최초 H/W Based 3D 가속칩을 탑재했다고 팬택측이 설명했습니다. 강력한 surround speaker를 통해 64화음의 사운드가 터져나옵니다. 게임의 reality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칼라는 모두 4가지로, 실버, 옐로우, 레드, 그리고 블루입니다.

이런 게임폰의 수요는 SK텔레콤이 3차원 게임 전용 포털인 www.GXG.com을 개설하면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에만 모바일 3D게임을 73가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특히 월 14000원 밖에 하지 않는 네이트프리 정액요금제를 사용하면 별도 부담없이 정보이용료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 빠르면 다음달부터 상대방과 대전할 수 잇는 네트워크 게임, 온라인 동시 런칭 게임도 줄줄이 출시됩니다. 게임 메니아들에게는 정말 좋은 세상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