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사업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뒤를 봐주지 않는 것을 알자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 등이 러시아 업체와의 계약을 서둘러 파기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취임인사차 자신을 찾아온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이 유전사업을 거론하자 "철도공사에서 왜 유전사업을 하냐며 자신이 핀잔을 줬고 신 사장이 당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며 공교롭게 그로부터 2주일 뒤 계약이 급하게 파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허문석 한국크루드오일 대표와 왕영융 본부장은 내가 소개하기 훨씬 전인 4년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라며 "전대월 하이앤드 사장도 나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처럼 왕 본부장에게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