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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회장, 베트남 체류 확인

정준형

입력 : 2005.04.10 16:13

실명으로 호텔 투숙 후 떠나


해외도피 중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베트남에 입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은 베트남 호치민씨 중심가에 위치한 특급호텔 까라벨 호텔에서 현지 시간으로 9일 정오부터 10일 새벽 6시까지 하룻동안 숙박한 뒤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일부 교민들도 9일 밤 까라벨 호텔 로비에서 김우중 전 회장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회장은 호텔에 숙박할때 자신의 실명을 쓰고 고객 참고란에 '대우 그룹'을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호치민시를 방문한 이유와 다음 행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김회장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지난 1월 9일까지 보름동안 태국에 머무른 뒤, 그동안 독일에 머물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