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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중앙은행 총재 내달 전격 회동

한승희

입력 : 2005.04.10 15:19


동북아시아 3국의 중앙은행 총재들이 다음달 서울에서 만나 외환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46차 미주개발은행 총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중.일 3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다음달 서울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총재는 특히 동북아 국가들이 외환보유고와 경상수지 흑자가 많다는 이유로 국제사회에서 표적이 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공동으로 방어하는 방안을 논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총재는 또 외환 다변화정책은 환율을 떨어뜨릴 수 있어 현단계에서는 외환 다변화정책을 쓰지 않겠다고 밝히고 환율에 직접개입하기 보다는 외채상환과 해외투자로 환율의 적정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