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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하던 장애인 형 가족들 살해 후 자수

한승구

입력 : 2005.04.10 14:24


10일 아침 7시쯤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의 한 아파트에서 60살 노 모씨가 형과 형수, 조카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노씨는 아내가 가출한 뒤 노동일을 하며 10년 전부터 청각장애인인 형과 형수, 정신지체가 있는 조카를 부양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노씨가 형의 가족을 부양하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