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 투기 대책 약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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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판교신도시 주변지역인 경기도 용인과 분당 지역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발표된 정부의 투기대책도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유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판교 개발 지구에서 5km정도 떨어진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판교 붐을 타고 급등했던 집 값은 지난 2월 정부의 투기 억제 조치 직후, 잠시 주춤한다 싶더니 다시 뛰고 있습니다.
51평대 아파트의 경우, 한달 사이 5천만원 이상 올랐습니다.
[정종성/용인지역
공인중개사
: 주인분들이 한 일주일 경과된다고 하면 또 가격이 조금 상향되고 하니까 내놓으셨다가
지금 들여놓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분당 지역의 오름세도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판교와 가까운 야탑동과 이매동 일대 아파트들도 지난달에만 수천만원 뛴 곳이 많습니다.
실제 지난달 용인과 분당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수도권 상승률 0.4%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이런 주변지역 아파트의 급등세는 정부의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뛸 것이라는 기대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진/내집마련 정보사
대표
: 정책이 효과가 있어서 급등하던 시세는 잡았지만, 실수요자들이 그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은 지속이 되고 있기 때문에 상승세는 지금 지속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판교 개발에 따른 교통난과 공급 과잉, 그리고 각종 규제가 집중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인근지역의 아파트 가격 강세 현상에는 상당한 거품이 끼어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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