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11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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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다렸던 주말인데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벚꽃이 활짝
핀 가운데 군항제가 한창인 경남 진혜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송성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상춘객을 실은 관광열차가 벚꽃 터널을 미끄러지듯 들어 옵니다.
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의 향연에 초대된 사람들.
살포시 피어낸 곱디 고운 꽃망울에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가 퍼집니다.
꽃길을 걸어도 보고,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줏어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최윤정/부산시
신평동 : 오랜만에 휴일이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나와 활짝핀 벚꽃을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고 공기도 상쾌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
올해는 벚꽃이 예년보다 늦게 만개해 축제기간이 오는 11일까지 사흘 동안 연장됐습니다.
이번 주말에 일반 시민들이 군 시설을 구경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개교 이래 사상 처음으로 해군 사관생도들의 열병과 분열이 일반인에게 공개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경옥/서울시
서초동 : 너무 훌륭하고요. 너무 자랑스러운 것 같아요.]
봄의 축제가 빚어낸 벚꽃의 곱고 화려한 자태는 짧고 아쉬운 절정을 지나 이번 주말을 고비로 서서히 사그라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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