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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수정을 통해 새끼늑대 5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수달, 살쾡이같이 멸종위기에 직면한 야생동물들을 지켜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 야생종인 팀버늑대 우리, 올 1월 인공수정으로 새끼를 밴 어미가 땅을 고르며 출산을 준비합니다.
야행성 습성 그대로 땅 고르기는 밤 늦게까지 계속됩니다.
첫번째 새끼가 모습을 드러낸 건 15시간의 산통을 겪고 나서입니다.
갓 태어난 새끼는 어미의 체온을 느끼며 꿈틀거립니다.
세상의 빛을 본 새끼늑대는 모두 5마리.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국내 첫 야생동물입니다.
어미도 새끼도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김보숙/서울대공원 종보전팀장 :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토종야생동물 번식 시도계획]
서울 대공원은 이번에 태어난 새끼 늑대들을 한두달 뒤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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