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의 러시아 사할린 유전 투자사업을 주관했던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이 8일 오전 11시 10분쯤 모스크바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왕 본부장은 입국장에서 사업 추진과정의 의혹에 대해 해외유전사업 부문이 사업성이 있고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참여하게 됐다면서 정치권의 외압이나 결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 계약금 620만달러 가운데 270만 달러만 돌려받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러시아 유전개발회사인 알파-에코 그룹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이 사업 제안을 했으며 철도재단의 일을 철도청에 보고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당시 철도청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