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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오일게이트' 국정조사 해야"

김승필

입력 : 2005.04.08 11:49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강재섭 원내대표와 맹형규 의원이 '오일 게이트' 사건에 대해 '권력형 비리' 의혹을 다시 한 번 제기하며 국정조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재섭 원내대표>

오일게이트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다. 어제 러시아에서 40여%만 반환받기로 하고 서둘러 봉합을 했다. 우리가 오일게이트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하고 국정조사도 해야 된다는 취지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권력형 비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고, 두번째는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면 안된다는 점이다.

핵심은 외압이 있었는가, 리베이트를 누가 챙겼는가다. 조사를 해 보니까 KCO라는 회사가 이 사업을 위해서 유리하게 위법하고, 무리하게 따르고 했다는 정황이 나타났다. 외압이라는 용어의 개념을 어떻게 보든지, 누가 함정을 넣어서 밀어붙이는 것도 외압이다. 예를 들어서 우리 대표님이 사람을 보냈다. 당대표가 누가 믿어 의심치 않은 사람이라는 전제가 붙어있다며 그사람이 밀어붙이면 그것을 일종의 외압이라고 본다면 그것도 외압이다.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면 않되기 때문에 이 점을 이번에 초동단계에서 확실하게 해줘야 된다. 무슨 연기금을 주식투자한다든지 정부가 자꾸 열어놓고 그러는데 그런데에 함부로 주식투자하고 함부로 써서 낭비하면 안된다. 한나라당이 끝까지 이것을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권력형 비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측면하고 그리고 국가돈을 이런식으로 관리해서는 안된다는 말씀드린다.

<맹형규 정책위의장>

과거의 권력형 비리와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다. 청와대 얘기가 나돌고 사건 핵심 관계자가 해외로 출국해 버렸다. 감사원은 관련 실세 면죄부를 주고 있는 격이다. 대가 가능성을 부인하고 이것은 대단히 어렵다.

감사원이 감사를 하지 않는 이상 의혹을 버릴 수 없고 따라서 우리 한나라당은 국정조사를 반드시 해야 되겠다. 그리고 우리가 제출한 상설제 특검법을 해야 되겠다고 말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