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6월경 동조국과 결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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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이번에는 유엔 총회에서 충돌했습니다.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문제, 즉 유엔안보리의
상임이사국 증설문제를 놓고 격돌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삼훈 주유엔대표부 대사는 오늘(8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증설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사는 특히 유엔 안보리 개편안 가운데 일본이 지지하고 있는 A안, 즉 상임이사국 6개를 늘리는 방안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삼훈/주유엔대사
: 상임이사국 증설은 중소국가들의 안보리 참여 기회를 크게 저해해 포괄적이고 공평한 대표성 원칙에 위배됩니다.]
김 대사는 4년 임기로 계속 연임할 수 있는 준상임이사국 8개를 늘리는 B안을 협상의 토대로 삼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이어 단상에 오른 겐조 오시마 주유엔 일본대사는 국제사회에 대한 일본의 기여도를 거듭 강조하면서 상임이사국 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겐조
오시마/유엔주재 일본대사 : 일본은 다른 동조 국가들과 안보리 확대를 위한 단계적 조치로 올 여름까지 결의안을 낼 것입니다.]
일본은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독일과 인도, 브라질과 함께 오는 6월께 결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중견국가 그룹은 오는 11일 6,70개국이 참여하는 비공식 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사전 세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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