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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디젤 승용차 시대 본격 개막..기아차 프라이드 첫 선

김광현

입력 : 2005.04.07 19:40

국내차 업계 속속 디젤 승용차 시장 동참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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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산 디젤 승용차 시대, 그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습니다. 오늘(7일) 선보인 기아의 프라이드를 시작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는 디젤 승용차 시장에 속속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소형차입니다.

2년에 걸쳐 2천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신차지만 과거 인기차종이었던 프라이드라는 이름을 되살렸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차종은 이달 말부터 판매되는 천5백cc급 디젤형.

[이광우/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 승용형 디젤도 새로 개발을 했고차체 내에 흡·차음제를 많이 첨가했기 때문에 소음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됐다고 말씀 드립니다.]

휘발유차에 비해 가격은 200만원 정도 비싸지만 연비는 자동변속의 경우 리터당 16.9km 정도로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디젤승용차가 갖고 있는 경제성 때문에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디젤차 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올해안에 디젤형 베르나와 아반떼 등을 선보이고 르노삼성과 GM대우도 내년까지 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디젤차는 유럽에서 인기가 높아 수출 시장 공략을 위해선 필수적입니다.

[강철구/자동차공업협회 이사 : 가장 엄격한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우리 승용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푸조가 디젤차를 선보이는 등 디젤 승용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자동차 업체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