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예산 투입..복원기간 4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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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타버린 낙산사도 다시 지어야죠. 문화재청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원형 그대로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산불로 낙산사 전체 건물 18동 가운데 유형문화재 홍예문 등 14동이 전소됐습니다.
보물인 건칠 관음보살좌상은 화를 면했지만, 보물 479호 동종이 완전 소실됐고 보물 499호 낙산사 7층 석탑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일단 동종을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6개월 내로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재료의 성분 분석을 통해 원래의 소리까지 복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단부 일부가 파손된 낙산사 7층 석탑은 추녀 등 기존의 파손 부분까지 함께 복원할 예정입니다.
원통보전 등 주요 전각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창건 당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곳 원통보전 지역 등 중요 지역은 화재로 여러차례 소실된 낙산사의 변천과정을 밝히기 위해 발굴조사가 실시됩니다.
[김상구 서기관/문화재청 : 원통보전과 사천왕문 사이는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원형복구가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낙산사 복원에는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고증과 설계에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전체 복원 기간은 4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문화재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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