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전시해 놓은 북한 묘향산의 국제친선전람관에 김 위원장의 석고좌상이 건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 TV는 6일 방북 중인 러시아 연방 대통령 악단이 국제친선전람관 내부에 건립돼 있는 김 위원장의 석고좌상을 둘러보는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석고좌상은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이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건립 시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일성 주석과 달리 김 위원장의 석고좌상이 중앙TV를 통해 소개된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현재 북한 각지의 혁명사적지와 전적지, 공공기관과 기업소의 '김일성·김정일혁명사상 연구실' 등에 건립된 김일성 주석의 동상이나 석고상은 수만개에 달합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동상과 석고상은 노동동당 중앙위원회와 인민무력부, 국가안전보위부 등 극소수 주요 기관에만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