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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12억원 추가 추징

손석민

입력 : 2005.04.06 19:48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돈 약 12억원을 추가로 발견해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노씨의 부인 김옥숙씨 명의의 예금계좌 2개에 6억4천여만원과 5억원으로 나눠져 지난 2002년과 작년에 입금돼 보관 중이었으며 이자가 붙어 12억원 가량으로 불어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서면진술서에서, 가족들이 가지고 있던 돈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추징에 동의해, 출처 조사는 따로 하지 않았다고 검찰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추징금 환수로 노씨의 경우 전체 2628억여원의 추징금 가운데 80%가 조금 넘는 2109억원이 징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