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도 오늘내 진화 가능할 듯
설악산을 위협하던 양양 산불이 한풀 꺾였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
강 기자! (네, 양양 둔전저수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설악산 쪽으로 번지던 불길이 이곳 둔전 저수지에서 잡혔습니다.
낙산사를 삼켰던 산불은 방금전인 오전 8시쯤 일단 잦아들었습니다.
날이 밝아지면서 헬기 15대와 군병력, 소방관 등 5천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6일) 새벽까지 이 곳 둔전저수지 근처까지 불길이 번졌었지만 총력을 다한 화재진압 노력으로 설악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은 막았습니다.
둔전저수지와 연결된 설악산 복골지역은 산세가 깊고 험해 전문 산악인들도 접근이 쉽지 않고 불이 붙으면 진화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소방당국은 둔전저수지를 마지막 방화선으로 삼아서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했습니다.
지난 1980년 500헥타르의 산림을 태웠던 양양 산불 당시에도 둔전저수지에서 설악산으로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낸 적이 있습니다.
결국 이번 양양 산불도 이곳 둔전저수지에서 잡히면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산불이 설악산으로 퍼지는 최악은 상황은 막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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