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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가격도 down! 사이즈도 down!

김정기

입력 : 2005.04.06 09:23

요즘 디지털카메라가 필수품이 돼 버렸습니다. 2,30대 가운데 디지털 카메라가 없는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까지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제조업체들은 서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특히 일본의


요즘 디지털카메라가 필수품이 돼 버렸습니다. 2,30대 가운데 디지털 카메라가 없는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까지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제조업체들은 서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특히 일본의 파나소닉 등 일부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뛰어들면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말 그대로 피 튀기는 경쟁 시장이 됐습니다.

3,4년전만 해도 5백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가격은 70~90만원대 였습니다. 그러나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 가격이 1/3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또 휴대성을 강조하면서 크기를 크게 줄여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 층을 여성 또는 5,60대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HP의 R707

그동안 투박하기만 하던 디자인을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지 못했던 HP는 모처럼 초박형 두께의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담뱃갑만한 사이즈로, 두께가 3.5cm밖에 되지 않습니다.

크기 뿐만 아니라 앞면은 메탈로, 뒷면은 고무 재질로 돼 있고 전면 그립부 하단에 오목한 홈을 둬 안정적으로 잡고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비디오 모드로 동영상 촬영도 간단하고 메모리카드가 가득 찰 때까지 활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인데, 내장메모리가 32MB로 메모리 카드없이도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핏브리지 지원으로 PC없이 포토프린터와 공유하거나 인쇄할 수 있습니다. HP의 인스턴트 쉐어 기술로 클린 한번이면 이메일, 온라인 인화 사이트 등 최대 34곳까지 설정해 손쉽게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이 최근 다양해 지면서 초보자들은 혼돈하기 쉬운데, 이런 초보자들을 위해 매뉴얼을 카메라 안에 내장했습니다. 결국 언제든 편리하게 도움말을 찾아볼 수 있고 설명서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어 초보자들이나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HP는 설명합니다. 가격은 30만원대.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칼라가 실버 뿐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신세대의 선향을 보면 다양한 칼라를 더욱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후지필름의 A350

후지필름의 경우 지난달 A350 모델을 출시했는데, 500만 화소인데도 불구하고 20만원대 까지 가격을 인하시켰습니다.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고기능을 갖고 있는 컴팩트디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A350은 간편한 조작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장점에 520만의 고화소와 광학 3배줌/디지털 4배줌의 고기능을 탑재하고 90X60X30.3mm의 슬림한 사이즈로 휴대성도 높혔습니다. 이와 함께 320X240픽셀에서 초당 15프레임의 동영상 촬영과 함께 비디오 단자 부착으로 촬영한 화상을 TV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후지측은 카메라 바디, 렌즈, 디지털 프로세스 및 저장미디어인 xD 카드 그리고 디지털현상기기까지 사진촬영과 인화의 모든 과정에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원가 절감이 가능했다고 설명합니다. 또 가장 활용빈도가 높은 장면씬모드 (야간, 인물, 스포츠, 풍경)와 중요성이 높아진 동영상 기능 외에 사용빈도가 낮은 기능을 축소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덧붙혔습니다. 디자인의 타사 제품과 비교할때 개성이 없는 점이 주요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CANON의 i5

캐논의 IXUS i5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여성들의 관심을 끌만하도록 개발됐습니다. 은색, 석류색, 미드나잇블루, 연회식 등 모두 4개지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세련된 색상뿐 아니라 초박형으로 설계돼 매근한 외양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직장인 셔츠나 여성 핸드백 안에 넣어 휴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사진 촬영때 예상되는 최적의 촬영 모드를 미리 제공해주는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가장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주며 디지털 이미지마다 최장 60초까지 음성 메모를 녹음할 수 있어 사진 촬영때의 느낌이나 기분을 그대로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캐논의 설명입니다.

특히 즉시 인쇄 모드를 보유하고 있어 자매품 포토 프린터와 연결시키면 즉시 인쇄까지 가능하고 신규 픽트브릿지 산업 표준과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픽트브릿지 작동 프린터에 연결하면 영상을 즉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워낙 컴팩트하게 만들다 보니, 많은 기능을 삭제하거나 축서했다는 점이 단점을 평가됩니다.

소니는 과거 투박한 디자인을 벗어나고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로 모델 라인을 바꾸어 가는 분위기입니다. T 시리지를 보면 두께는 9.8mm. 초슬림 디자인에도 광학 3배줌, 디지털 12배줌을 지원하고 확대경 모드를 이용한 최고 1cm접사가 가능해 근접촬영에서부터 원거리 촬영가지 다양한 초점 거리를 지원합니다.

또 최근에는 케이블 보다는 크레이들을 이용하는 디지털 카메라가 늘고 있는데, 이 모델 역시 크레이들을 통해 이미지 전송과 비디오 출력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역시 크레이들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뛰어난 기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타사 제품보다 높은 가격이 단점입니다. 이 제품 가격은 경쟁사 제품 가격보다 비싼 60만원대이지만 개성있는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입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마지막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