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세고 산세 험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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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주무당국인 소방방재청은 물론 군부대와 경찰, 모두에 일대 비상이 걸렸습니다. 온
힘을 다해 불을
끄려하고 있지만, 바람이 거세고 산세마저 험악해서 어려움이 매우 큽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방재청은 강원도 양양과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25대와 인력 5천백80여명을 투입했습니다.
특히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양양군 산불진화를 위해서는 군에 병력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국방부는 8군단 소속 장병 3천명과 소방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했습니다.
바람이 잦아들 경우 헬기 6대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상황이 악화되면 합동참모본부는 재난상황실을 설치해 가동할 방침입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산불발생 직후 도내 전 경찰서에 비상소집령을 내려 전의경 4백명과 경찰관 5백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긴급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서 순찰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의 대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진화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무엇보다 대형산불 진화에 필수적인 대형헬기가 턱없이 부족하고 진화에 나선 군경의 진화 장비가 원시적인 수준입니다.
또 속초시와 고성군, 양양군 등에서 계속되고 있는 초속 20m안팎의 강풍과 험난한 산세 때문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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